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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글은 개인적으로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작성합니다.)
저는 신입사원 때부터 주식투자를 하였습니다. 2007년 7월경부터 시작했으니까 만 9년이 지난 10년차 투자자입니다. 꽤 오랜 시간을 주식투자를 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투자방법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투자수익률은 아마도 - 30%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나름 대기업에서 근무를 하였는데 주변에는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듯이 주식으로 돈 번 사람들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아마도 일부는 있었겠지만 다른 사람들한테 자랑(?)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제가 주식관련 온라인/오프라인 모임이 전혀 없어서 제 주변만 그럴 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주식 투자로 돈을 벌고 계시는 분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대놓고 얘기하시는 분을 처음 만났습니다.
그 분의 얘기를 간단히 기록합니다.
1. 잘 아는 종목만 투자한다.
그 분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종목에 대해서 정말 많이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들보다 그 회사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회사에 관련된 공시, 뉴스 등등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 회사를 잘 알기 때문에 투자를 했고, 투자를 했기 때문에 더 많이 알려고 노력을 합니다.
2. 분산투자를 하지 않고 집중투자를 한다.
그 분은 한 종목(한국우주항공)만 투자를 합니다. 다른 주식들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의 투자금은 한국우주항공에만 들어가 있습니다. 여러 종목을 가지고 있으면 잘 알기 힘들기 때문에 집중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3. 적금처럼 주식을 투자한다.
한 번에 많은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월급을 받으면 그 중 일부를 계속 주식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매월 투자금액이 같지는 않지만, 주가가 낮을 때는 많이 사고, 높을 때는 적게 사는 코스트에버리지 효과가 있습니다.
4. 장기로 투자한다.
절대 단기투자(단타)를 하지 않습니다. 한국우주항공도 투자를 시작한지 몇년이 지났지만, 몇 년후에 어느 정도 주가가 되기 전까지는 매도 할 계획이 없습니다.
솔직히 분산투자를 하지 않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종목만 투자했을 경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들을 잘 알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반성을 합니다.
보유종목에 대해서 다시 공부를 해야 될것 같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다른 사람들한테 당당히 얘기를 하고 싶네요.
제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공감'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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