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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을 하시면서 주식용어에 대해서 얼만큼 알고 계시는가요?

잠시 시간이 있을 때 기초적인 주식용어부터 다시 공부하려고 합니다.

 

 

BPS[Book-value per share] : 주당순자산

 

PBR을 구하기 위해서 보통 BPS를 먼저 산출하게 됩니다. BPS 말그대로 주당순자산입니다.

제 스스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이번에 다시 보면서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당순자산이니까 회사의 순자산을 주식수로 나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POSCO를 예를 들어서 계산해보겠습니다.)

 

POSCO의 2015년 사업보고서의 연결재무제표를 보면 자본총계는 약 45조입니다.

 

 

 

 

그리고 POSCO 주식의 총수는 약 8,719만주입니다.

(자료의 출처는 전자공시시스템(DART)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대로 순자산/주식 총수를 하면 516,938원입니다. 그런데 제가 보는 HTS 내 FnGuide 의 BPS는 490,547원입니다. 약 25,000원이나 차이가 납니다.

(네이버금융은 515,470원이며, 팍스넷은 472,954원입니다.  : K-IFRS 연결 기준임

  조회하는 사이트마다 조금씩 다른데 그 이유까지는 모르겠습니다.)

 

FnGuide 기준 BPS는 지배주주순자산을 수정기말주식수로 나눈 값 입니다.

여기서 지배주주순자산은 지배기업소유주지분에서 자기주식을 뺀 값입니다.

지난 3년치 BPS를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발행주식의 총수는 변동사항이 없습니다.)

 

BPS

 

 

(data 출처는 전자공시시스템입니다.)

 

 

 

 

 BPS(주당순자산)은 그자체의 값보다는 증감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업이라면 매년 BPS가 증가가 될 것이고 문제가 있는 기업이라면 BPS가 비슷하거나 감소할 것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인 삼성전자와 요근래 말이 많은 대우조선해양의 BPS 입니다.

삼성전자는 매년 10~20%정도로 BPS가 증가하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BPS가 감소하거나 정체하는 기업보다는 BPS가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을 찾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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