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희망퇴직(希望退職) : 본인의 의사에 따라 퇴직하는 일. 또는 사용자가 인원 감축을 위하여 종업원에게 퇴직 희망을 물어 해고하는 일.
회사생활 9년 4개월. 그동안 한번도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말 희!망!퇴!직!
그 말을 지금 고민하고 있네요. 회사생활이 영원하지도 않을 것이고, 결코 정년까지 다닐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일부러 퇴직이란걸 떠올리지 않았네요. 이번에 회사에서 희망퇴직자를 모집을 하고 있네요. 경력 몇년 이상, 그리고 다른 조건들.
(희망하지 않는 희망퇴직. 실제 목적이 있어서 나가는 사람은 그냥 퇴직하지 희망퇴직을 기다리지는 않겠죠. 회사가 구조조정을 하기위한 희망퇴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고민이 됩니다. 앞으로의 나의 삶, 내 가족, 회사의 미래와 비젼, 내가 바라는 꿈.
어떤 결정이 옳은 결정인지, 만약 선택을 하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지. 누군가가 정답을 알려줄 수도 알려주지도 않는 그런 상황이네요. 와이프와도 많은 얘기를 해보지만, 어떤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가 않네요. 평소에는 불면증도 없이 한번 잠에 들면 깨어나지도 않고 출근시간에 맞춰 일어나기 전까지 잘 잤는데, 잠을 설치고 새벽에도 일어나게 되네요.
며칠을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결정을 하였네요.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 지방자치단체 주민세 인상 (0) | 2016.08.17 |
---|---|
주민세 납부시기 및 주민세 인상(거제시) (0) | 2016.08.14 |
쟌슨빌 부대찌게 솔직한 후기 (0) | 2016.08.13 |
이마트 노브랜드 치킨너겟 실후기 (0) | 2016.08.11 |
진주 선학산 산책 with 어머니 (0) | 2016.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