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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를 적게 되면 고민이 되는 사항이 수입,지출,(이체) 분류항목입니다.

어떤 형태가 좋을지 많이 찾아 봤습니다. 가계부나 재테크 관련 책들, 온라인 가계부(네이버 가계부, 모네타 미니 가계부 등),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가계부 양식들......

 

 # 동일한 분류 항목을 계속 사용???

 - 분류 항목이 동일하면, 과거의 기록과 현재의 기록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10년 전에 통신비와 지금의 통신비를 비교해 볼 수도 있습니다.

 - 저는 매년 분류 항목을 조금씩 변경합니다. 과거와 달리 새로운 항목들도 생겨나고, 중요한 점은 삶의 형태에 따라 분류 항목이 변하게 됩니다. 미혼일 때, 4인 가정 기준의 분류 항목을 사용해보니, 전혀 지출이 발생하지 않는 항목들이 있었습니다. 자동차 구입 전에는 주유비,통행료, 차량 유지비 등이 필요가 없고, 자녀가 없으면 양육비 등이 전혀 필요가 없습니다.

 

# 대학생 때 분류 항목

 - 제가 직접 만든 엑셀을 사용하였는데, 분류 항목이 간단합니다.

   대분류/소분류 등도 없고, 수입은 별도로 항목 분류하지도 않았습니다.

 - '헛돈'은 지출은 하였지만, 불필요한 금액을 따로 기록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어떤 책을 보고, 그런 개념을 가계부에 표현한 것 같습니다.)

 

# 졸업 후 싱글 일 때 분류 항목

 - 현재 사용하고 있는 Smartbook 엑셀양식입니다.

 - 직장인이 되고 나서 수입항목도 분류를 시작하였습니다.

 - 지출의 경우 대분류/소분류로 구분하여 적용을 하였습니다.

   아직 차가 없는 시기라서, 자동차 관련된 항목들은 없습니다.

   자기계발에 계속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별도 항목으로 분류는

   하였습니다.

 

 

 

# 결혼 후 분류 항목

- 결혼 이후에는 항목들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 와이프 관련된 수입, 지출 항목들을 추가하였습니다.

  사람이 늘어나니, 지출 항목들도 2배씩이 되었습니다.

- 기숙사에서 잘 지내다가 퇴거를 하니, 주거 관련된 항목들도 추가되었습니다.

 

 

 

# 2세 탄생 후 분류 항목

- 2016년 지금 사용하고 있는 분류 항목입니다.

- 2세가 태어나고 나서 '양육' 항목이 추가하였습니다.

- 이전과는 다르게 '생활비' 라는 대분류를 추가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 특별 소득/지출 항목을 추가하였습니다.

  (회사 재무제표, HopePlan 개념을 가계부에 적용함)

  특별이라는 말 그대로 일상적이지 않은 항목들을 따로 관리하기 위해서

  항목으로 추가하였습니다. (로또 당첨이나 자동차 구입 같은 사항들)

 

 

저는 개인 라이프 형태가 바뀌면서 분류 항목들도 같이 변경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삶의 형태가 달라지면 그 때 또 변경할 예정입니다.

 

제 개인적인 가계부의 분류항목들이지만,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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