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풀빌라펜션 ; 품다풀빌라 - 17년 신축, 개인풀, 오션뷰~~

안녕하세요.

장마가 끝이 나니까 무더위가 찾아오네요.

저는 조금 이른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전남 여수로 가려고 했으나,

친구들과 일정이 맞지 않아서 연기하고

가족끼리만 남해로 다녀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적당한 가격대의 펜션만 다녔는데,

올해는 풀빌라에 꽂혀서 열심히 검색했습니다.

 

 

 

 

 

남해 풀빌라펜션 여러 곳을 검색해서 최종적으로

결정한 곳이 품다 풀빌라 입니다.

(개인 수영장이 있는 풀빌라 중에서는

가격 조건에 제일 좋고 신축 펜션입니다.)

남해 품다풀빌라에는 총 6개의 객실이 있는데,

저는 그 중에서 제일 작은 '꿈' 객실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품다풀빌라 홈페이지)

 

0. 주차

- 주차는 총 3군데에 하실 수 있습니다.

제일 위에 6대 가량, 중간에 4대 그리고

제일 밑에 3대 정도입니다.

 

1.[실내]

실내는 전체적으로 긴 원룸형태입니다.

출입문 기준으로 좌측부터

화장실(세면대,샤워실), 침실,출입문,

부엌 및 거실 로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에어컨은 2개(리모콘 1개) 입니다.

 

 

2.[실내] 화장실

화장실은 크지는 않지만 사용상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중앙에 거울과 세면대가 있는데,

거울에 있는 전등이 이뻤습니다.

우측에 샤워실인데 여기서 바로

개인 테라스(풀장 등) 공간으로

나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샤워하고 나갈 수 있고 들어오면서

샤워할 수가 있습니다.

 

 

3.[실내] 침실

침실은 별도 방으로 되어 있지 않고,

계단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오션뷰를 위해서 일부러 높게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침대에서 바로 바다를 볼 수가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전 잠자리를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 편이지만,

호텔급(?) 침구류로 보이고 편하게 잘 잤습니다.

 

 

4.[실내] 거실

거실도 바닥보다 높게 되어 있습니다.(계단)

여기서도 남해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편안한 빨간색,회색 소파, 긴 테이블같은 소파,

중앙에는 흰색의 원형 테이블이 있습니다.

소파가 생각보다 편하고 좋았습니다.

 

 

 

5. [실내] 부엌

가스렌지 대신에 전기 인덕션이 있습니다.

전기밥솥은 필요하시면 관리실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전자렌지는 냉장고 위 서랍장에 있습니다.

그리고 핸드드립 커피 세트도 있으니

직접 커피를 내려서 마실 수 있습니다.

(토스트기,전기포트,그릇,컵, 수저 등)

 

 

 

 

6. [실내] 기타

그리고 실크(?) 재질의 가운도 있고,

화이트로 된 화장대도 있습니다.

 

 

 

 

7. [테라스] 스파

개인 스파는 테라스로 나가는 출구에 있습니다.

그리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입욕제를 사용해서

스파를 즐겼네요. (화장대 위에 있음)

 

 

 

 

 

거품 및 전등이 있는데 작동을 하지 않았네요.

처음에 입실해서 안내 받을 때에는 작동했는데,

제가 사용할 때에는 사용을 못했습니다.

늦은 시간이어서 관리실에 얘기도 못하고

그냥 사용했습니다.

(아기가 자고 있어서 사용 할 수도 없었네요)

 

 

 

8.[테라스] 개인 수영장

남해 품다풀빌라를 선택한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2m X 6.5m 정도되는 온수풀과 조금 작은 냉수풀

2개가 있습니다. <깊이는 1m 정도>

(제 느낌상으로는 온수풀과 냉수풀의 온도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당일 오후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3~4번 정도

들어가서 놀았습니다. 아이가 있어서 원하는만큼

놀지는 못했지만 와이프와 둘이서 재밌게 놀았네요.

 

 

 

 

9.[테라스] 썬베드, 경치

썬베드에 누워서 낮에는 바다 구경하고

밤에는 별 구경을 했습니다.

개별적으로 바베큐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실내 샤워실에서 나오는 문)

 

10. 조식서비스

조식은 미리 냉장고에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셀프로 토스트 해서 드시면 됩니다.

(토스트,치즈,버터,소시지,샐러드,계란,

드레싱,잼,소스,고기)

고기는 베이컨인줄 알고 구웠는데

베이컨이 아니었네요.

(우유는 제가 따로 사서 갔습니다.)

 

 

 

올해 여름 휴가는 품다풀빌라에서 잘 보내고 왔습니다.

저도 편하고 좋았지만 특히 와이프가 많이 좋아하네요.

남해 품다 선택하기를 잘 했네요.

 

제 돈 주고 실제 숙박한 후기입니다.

# 장점

1. 개인 수영장

- 온수,냉수 2개의 풀이 있으며

  수영장 크기도 큰 편입니다.

- 남들 신경 안 쓰고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2. 가격

- 비수기 기준으로 개인 수영장이 있는 펜션

 중에서 가격 조건이 제일 좋습니다. 

3. 오션뷰

- 침실에서도, 거실에서도,바베큐장에서도

 개인수영장, 스파에서도 바다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4. 신축 펜션

-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좋습니다.

5. 인테리어 및 소품 등

- 각종 소품 등이 다 고급스럽습니다.

- 입욕제도 무료!

 

# 단점

1. 실외 수영장 (feat. 벌레)

- 좋은점이기도 하지만 실외인만큼

  벌레들이 조금 있습니다.

그리고 풀장안에도 있어서 뜰채로

수거를 해주어야 합니다.

(모든 실외 수영장이 동일하겠네요.)

2. 예약 및 결제

- 현재 홈페이지에 실시간 예약이 안 되고

  전화 예약만 가능합니다.

- 카드 결제는 안되고 계좌이체만 됩니다.

3. 기타

- 치킨 등 배달이 어려움

- 실내에 계단이 있어서 아이들이 있는 경우에는

  신경 써야 합니다.

- 단독 객실은 아니어서 옆 객실의 큰 소리는

  들립니다. (실내에서는 잘 안들림)

- 꿈 객실은 관리실 바로 옆에 위치해서

  관리실 테라스에서 일부 보일 수 있음

- 아직까지는 해변으로 내려가기 어려움

 (차후에 이동로 공사할 것 같음)

 

 

 

 

 

올해는 남해 풀빌라펜션에서 정말

휴가같은 휴가를 보내고 왔습니다.

(와이프가 좋아하니 저도 기분이 좋더군요)

다음 번에는 친구 가족과 함께 가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남해풀빌라 펜션 중에서는

품다풀빌라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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