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강원랜드 컨벤션 호텔 - 이른 여름휴가

 

  희망퇴직을 하고 나서 기분전환을 위해서 여름휴가(?)를 일찍 다녀왔습니다. 만약 아이가 태어나기 전이거나, 맡길 수 있었으면 멀리 해외여행을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와이프도 강원도쪽으로는 여행을 가본적이 없어서 강원도를 여행지로 정했습니다. (군대를 강원도로 다녀 온 이후로, 강원도로 제대로 여행을 가본적이 없습니다.)

 

 강원도로 가는 김에 그 곳을 가기 위해서 강원랜드 주변 숙박을 찾아보았습니다. 다행히 성수기 전이고, 평일이라서 강원랜드 바로 옆 컨벤션 호텔이 아주 좋은 가격으로 나와 있었습니다. (소셜업체를 이용해서 예약을 하였습니다.) 다른 곳을 구경하고 조금 늦게 호텔에 도착을 했는데, 와이프와 함께 정말 후회를 하였습니다. 일찍 와서 주변 산책도 하고, 호텔 내에서 더 여유롭게 쉬었으면 좋았을텐데... 생각을 짧았습니다. 이 정도급의 호텔을 이용해 본적이 거의 없어서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컨벤션 호텔 체크인을 하였는데, 다행히 22층 꼭대기층으로 배정을 해주셨습니다. 객실뷰 방향은 산방향이긴 하였지만 꼭대기층이라서 정말 좋았습니다. 호텔방에서 바라본 뷰입니다.

 

 

 

 

 

 22층에 휴게실이 2군데 있는데, 휴게실은 객실과는 반대방향에 있어서 정원등이 잘 보였습니다. 컨벤션호텔은 강원랜드호텔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22층이라서 정말 뷰가 좋았습니다. 영화 식객에 나왔다는 '운남정'도 보이고, 한쪽에는 워터파크 공사 중입니다.

 

 

 

 

 

 

 

 객실은 Superior Double이었는데, 충분히 크고 와이프는 구스이불과 배게를 제일 좋아하였습니다.

침대가 푹신하고 참 맘에 들었습니다.

 

 

강원랜드 컨벤션 호텔

 

 

 

 객실을 나와서 호텔 앞 정원 산책을 하였습니다. 일찍 왔으면 낮에 산책을 했을텐데 야간에 잠시 산책을 하였습니다.

 

 

강원랜드 호텔

 

 

 

컨벤션 호텔과 강원랜드 호텔의 야경도 볼만합니다. 좌측이 컨벤션호텔이고 우측이 강원랜드 호텔입니다. (그 곳은 강원랜드 호텔에 있습니다.)

 

 

하이원 호텔

 

 

 

 # 사소한 팁

 

 1, 컨벤션호텔 바로 옆에 구름주차장이 있습니다. (호텔 내부에는 손님용 주차장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녁이 되면 구름주차장쪽 '만차'라는 바리케이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호텔 투숙객이라고 하면 구름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도록 열어줍니다. 그곳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막아두는 것 같습니다. 구름주차장이 아닌 다른 주차장은 거리가 멀어서 걸어서 이동을 해야합니다.

 

 2. 호텔 내부에는 편의점이 없습니다. 호텔 시설의 음식점을 제외하고는 강원랜드 바로 밑에 있는 음식점을 이용해야 합니다.(차로 5분정도 소요)

 

 

 강원랜드 컨벤션 호텔 정말 좋았습니다. 호텔 숙박 경험이 많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지만 저도 와이프도 만족하였습니다. (특히 가격대비 정말 좋습니다.)

 

 와이프랑 같이 돈 잘 벌어서 이렇게 살자고 다짐을 하였습니다!!!